전자기기홍미 K30 PRO 딱히 단점이 없는 핸드폰


홍미 K30 PRO 딱히 단점이 없는 핸드폰 사진

홍미 K30 PRO 딱히 단점이 없는 핸드폰 사진

홍미노트9S를 별 불만 없이 잘 쓰고 있었지만 지름신이 오는 바람에 구입해버렸습니다.

G9세일 기간에 구입한 덕택에 6GB 128GB 모델 기준 40만원이 안되는 가격이었다는 건 참 마음에 듭니다. 어디에서도 이런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은 없었던거 같아요. 지금은 이 가격에 파는 곳이 없네요.

POCO F2 Pro의 내수버전이라고 알려져 있고, EU롬으로 업데이트 하면 기기명도 POCO F2 Pro로 뜹니다. 그래서 내가 뭘 쓰고 있나 헷갈리기도 하지만, 핸드폰 뒷면에 REDMI마크가 있어서 구별 가능합니다.

이 기기를 쓰면서 느끼는 점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원가절감 없는 저렴한 플래그쉽 기기입니다.

뭐 물론 뺄 건 다 뺐지만요. 무선 충전이라든가 OIS라든가 스테레오 스피커라든가 120Hz 디스플레이라든가..(다 없음)

그렇지만 채용한 부품들은 타협없이 고급품만으로 채워넣었고,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 가격대로 이 정도 제품을 만든 건 칭찬하고 싶습니다.

– 디스플레이

60Hz주사율에 180Hz샘플레이트를 가지는 아몰레드 E3디스플레이를 썼다고 합니다.

60Hz주사율은 아쉽긴 하지만, 터치감은 지금껏 써본 샤오미 기기중에서 가장 훌륭합니다. 또, E3 디스플레이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정말 많이 발전했구나 하고 감탄했습니다. LCD보다 자극이 적고 정확한 색을 표현해준다고 느꼈습니다.

야외에서도 선명하게 보일만큼 밝기가 좋습니다. 최대 800nit까지 올라간다고 하네요.

삼성에서 자사제품에 채용하는 디스플레이 중 어느정도 급에 해당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상당히 상위급 부품인것 같습니다.

– AP

스냅 865사용했고, 최적화가 잘되었는지 동일한 AP를 사용한 제품중에서도 벤치 점수가 약간 높게 나오는 편입니다.

상당히 큰 베이버챔버를 사용한 쿨링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고속충전시나 장시간 게임 시에도 그다지 뜨거워지지 않고, 스로틀링도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이 AP가 듀얼네비게이션을 내장한 덕택에 GPS성능도 꽤 좋습니다. WIFI6을 지원하는데, 이것때문에 WIFI6공유기를 살까 하다가, 크기가 커서 마나님께 걸릴까봐 못샀습니다.

– 스피커

Super linear 1216이라고 적혀있던데, 이 스피커가 어떤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체감상 홍미노트9S에 비해 볼륨이 1.5배는 되는 것 같고, 소리가 선명하게 잘 들립니다.

자사 고급 제품들(미10 시리즈)에도 이 스피커를 채용하는 것 같습니다.

3.5mm 단자에 이어폰을 연결해서 들어보았는데, 이쪽도 음질이 꽤 괜찮습니다. 

– 카메라

OIS가 없긴 하지만 사진이 선명하게 잘 찍히는 편입니다. 대충 찍어도 그리 심하게 흔들리지 않는 걸 보면 EIS성능이 제법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야간모드는 홍미노트9S에 비해 한결 선명합니다. 전면 카메라도 디테일이 좋고 밝게 찍히는 편입니다.

최신 소니 칩셋인 IMX686을 사용했다고 하며, 8K동영상도 지원합니다. 

5MP 접사 카메라는 시험삼아 24인치 IPS모니터를 찍어보았는데, RGB 픽셀이 선명하게 보이더군요. 특별히 용도가 있는 건 아니지만, 이것저것 찍어보는 것이 나름 재미있습니다.

– 배터리

4700mah의 배터리는 홍미노트9S보다 좀 사용시간이 짧긴 하지만 충분히 괜찮은 편이고, 충전속도도 30W를 지원하기 때문에 그다지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 그외

고릴라 글래스 5를 사용했고, 전면 팝업 카메라를 썼기 때문에 노치나 홀 없는 풀화면을 보여줍니다.

듀얼 유심지원하지만 MicroSD슬롯은 없습니다.

전후면에 조도센서가 총 3개가 달려서 더 자연스럽게 화면 밝기를 조절해줍니다.

그리고 이게 가장 큰 단점이라고 보는데, 무려 218g의 무게를 자랑합니다. ..적응하긴 했는데 둔기 들고 있는 기분이 듭니다.

디자인은 홍미노트9s와 같은 사이즈의 스크린이지만 베젤을 더욱 줄여서 좀 더 고급스러워 보이고, 후면 고릴라글래스5 채용에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했습니다.

듀얼톤 플래시(노란색 2개, 흰색 1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플래시를 터트려 촬영할 일이 있을 때에 좀 더 자연스러운 색감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꽤 만족스럽습니다. 

포코F1의 장점이 저렴한 가격이지만 그당시 최상위급 스냅 845을 채용했다는 거였는데요, 그 컨셉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부품을 고급스럽게 채워낸 것 같습니다.

가성비 면에서 이보다 더 나은 제품이 뭐가 있으려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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