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페라리의 저조한 퍼포먼스에 대한 좡문글




단 프리시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보여준 퍼포먼스를 보고

“페라리 치팅 빼니까 개 똥차네” 하는 것까지 이해하죠? 응?

특히 지난 시즌에 치팅으로 극한의 성능까지 끌어올렸고, 실제로 우승을 목적으로 넘본 것도 사실이었고요.

근데 다들 알다시피 작년 페라리가 우승을 놓친 결정적인 이유는

애새끼+퇴물 콜라보도 있었지만, 이걸 잡지도 못하고, 이해불가한 작전을 구사한

엔지니어들의 무능함이 가장 컸죠.

지금도 스팩만 따지자면 기본적으로 페라리 차량 성능은 상위권입니다.

퍼포먼스가 저조한 건 드라이버의 기량이나 혹은 차량이 정말 똥차라서 그런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겁니다

그럼 팀장의 ㅈ같음을 뒤로하고, 레이스 엔지니어들을 살펴볼까요?

드라이버들은 도대체 왜! 왜?! 이리 지랄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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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이 사람은 현재 샤를 르클레어의 레이스 엔지니어입니다

레이스 엔지니어란? 쉽게 설명하면 드라이버들의 엄마라고 할 수 있는데,

서킷 분석부터 시작해서, 드라이버들의 멘탈관리, 전술지시 등을 담당하는 1:1 코치라고 볼 수 있죠

이 사람은 과거 니코 로즈버그, 루벤 바리첼로, 킹마엘 슈마신의 레이스 엔지니어를 담당하기도 했었습니다

즉, 일류 중에 일류라고 할 수 있죠

지금 르클레어에게 이 사람을 붙여준 이유도 제가 볼 땐 페라리의 안목이 적중했다 볼 수 있습니다

분명히 뛰어난 잠재력을 가졌고, 그 능력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죠

근데, 애새끼같은 성격은 어떻게 못잡고 있는데, 이건 과거 슈마허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슈마신도 서킷 내에선 인성질을 꽤 했었습니다)

그럼, 베텔의 엔지니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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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도 아다미

부에미와 리카르도의 엔지니어를 담당해던 사람인데

사실 뚜렷한 업적은 없음. 그저 평범 그 자체

그렇다면 페라리는 왜 이 사람을 데려왔는가?

베텔의 추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베텔이 페라리로 옮겨오면서 이 사람도 같이 딸려온겁니다.

토로 로쏘 때부터 별다른 업적이 없던 사람을 그저 드라이버와 친근하다는 이유로 데려왔던 게 실책인거죠.

베텔은 4회 월챔 출신입니다. 자존심이 어마으마하다는 소리.

한 마디로 “깡좌 옆에 그 작곡가” 라고 표현하는 게 맞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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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고 이 둘을 잡지 못하고 있는 이 사람의 지분이 겉으로 드러나기엔 가장 크죠

비노토는 95년도부터 페라리맨으로 활약하던 엔지니언데

특출난 재능보단 “모범생” 에 가까운 타입입니다

페라리 특성상 팀장에게 전권을 주지 않기 때문에 얘도 어찌보면 아리바베네의 똥치우개로 보일 수 있지만,

애초에 비노토를 선임시킨 것 자체가 굉장히 큰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엔진을 비롯해서 항공역학까지 지식을 가지고 있기에

페라리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였던 “무게” 와 “공기역학” 을 비노토에게 기대했던 것인데

성공할 뻔 했지, 현재는 실패 중이죠.

결정적으로 총괄로써 모든 판단을 내려야 하는 비노토인데

그걸 보여주질 못 하고 있습니다. 표현하자면 모범생의 한계인거죠. 기교가 없어요.

작년엔 베텔 밀어주기 하다가 실패하고, 중간에 다시 노선을 바꿔 르클레어 밀어주기로 나갔지만

이도저도 아니게 둘 다 애매한 포지션을 잡게되었고, 인터뷰에서

“페라리는 퍼스트와 세컨드 구분이 없다”

라는 황당한 발언을 하게 됩니다.

이 발언만 보더라도 비노토가 얼마나 팀을 장악하지 못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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렇다면, 페라리는 왜? 많고 많은 이탈리안 중에서 비노토를 선택했는가?

어쩌면 페라리는 이탈리안이 아닌 영국인을 팀장으로 선임했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제임스 엘리슨은 페라리의 기술감독이었는데, 중간에 페라리 샤시 이슈가 커서 샤시 엔지니어로도 역임했었습니다

근데 이 분의 부인이 사망하자 결국 팀을 떠나게 됐는데요

그 공백을 매꾼 게 바로 마티아 비노토 입니다.

만약에 앨리슨이 계속해서 팀에 남아 있었다면, 페라리는 비노토보다 앨리슨을 좀 더 선호했었을 가능성이 있었고,

그게 아니더라도 앨리슨의 보좌하에 비노토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도 있었을겁니다.

어찌됐든 앨리슨이 팀을 떠나자 (현재는 메르세데스에 있음)

페라리는 아리바베네를 경질하고 비노토를 선임하는데, 

페라리가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들을 보면 

“말 잘 듣는 착한 아이”를 선택했다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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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서 개인적인 생각으론 

페라리는 현재 단순히 “차량의 문제” 가 아닌,

“팀 내부” 문제가 가장 크다고 보여집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드라이버들끼리 맨널 저리 설사를 쳐싸고,

팬들이 우려를 표하면 둘이 짝짝꿍 다큐 찍고 광고 찍고 포장하며 가리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비노토가 팀 내 기강도 잘 잡고, 경기 때마다 임기응변에 능한 기교를 보여준다던가,

토토 볼프처럼 뛰어난 엔지니어들을 섭외하고 다룰 수만 있었다면

지금과 같은 치욕은 당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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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고 페라리가 계속 이탈리안을 고집하겠다면

귄터 스타이너를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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